안양시, 1조8273억 규모 제2회 추경 예산안 편성
안양=남상인,
안양=김동우 기자
2025.04.07 | 16: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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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가 1조8273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7일 안양시 의회에 제출했다. 제1회 추경 예산 1조 7648억원보다 625억원(3.5%)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는 기정액 대비 약 467억원(3.0%) 증가한 1조 5967억원, 특별회계는 158억원(7.4%) 증가한 2306억원이다.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제302회 안양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할 예정이다.
분야별 주요 사업으로 안전·교통 분야는 수도권 환승할인 손실보전 부담금 41억원, 저상버스 도입지원 20억원, 비산 및 호계지하차도 리모델링 10억원을 배정했다. 또, 만안동안구청 도로시설물 유지보수 10억원, 경수대로 호계·신기사거리 구간 도로포장 정비 공사 6억원, 실종자 실시간 탐지 시스템 설치 사업 5억원, 취약지역 방범 폐쇄회로(CC)TV 설치사업 5억원을 편성했다.
교육·문화 분야는 시민프로축구단 운영지원 30억원을 비롯해 석수동 생활체육시설 조성공사19억5000만원, 석수체육관 운영비 4억3000만원, 관악홀 공연장 방화막 설치 지원 사업 4억1000만원, 경기관광축제 지원사업 3억원 등이다.
사회복지·보건 분야는 부모급여 지급에 13억원, 아동수당 8억 2000만), 영유아 보육료 지원 11억1000만원, 가족돌봄 수당 3억8000만원, 경로당 운영 4억9000만원 등 예산을 배정했다.
산업·경제 분야는 관양시장 경관조명 사업 5억원을 포함해 평촌1번가 안개형 냉각시설(쿨링포그) 시스템 설치 사업 2억 8000만원, 경기도 전통시장 매니저 육성 2억600만원,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1억9000만원을 각각 반영했다.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는 안양4동 주민커뮤니티시설 및 지하주차장 조성사업에 50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추경 예산안은 시정 발전을 위한 필수 투자사업과 시민 편익 증진 및 안전망 강화, 사회적 약자 지원에 중점을 두고 꼭 필요한 사업예산만 편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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