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눈꽃축제 개막… "겨울 낭만 즐겨보세요"
양주=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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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 송추 '아트밸리' 일대에서 겨울 축제 '제13회 양주눈꽃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31일 개막해 내년 2월까지 이어진다.
매년 10만명 이상이 찾는 양주눈꽃축제는 눈과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겨울 축제로, 가족·연인·친구 단위 방문객들의 겨울 나들이 명소로 자리 잡았다.
축제는 경기도 양주시 송추 '아트밸리' 일대에서 진행되며 서울 광화문에서 약 1시간 내외로 접근할 수 있어 수도권 시민들도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다.
올해 축제에는 기존 4개 슬로프에 신규 '허니 썰매장' 2곳이 추가돼 총 6개의 썰매 슬로프가 운영된다. 새롭게 선보이는 허니 썰매장은 2~3인이 함께 탈 수 있는 구조로, 연인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적합하다. 동시에 최대 54명이 출발할 수 있어 대기 시간을 줄인 점도 눈에 띈다.
수도권 최장 길이인 200m 규모의 '줄줄이 눈썰매'는 최대 10명까지 함께 탈 수 있다.
축제장 곳곳에는 새롭게 조성된 '펭귄 포토존'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끈다.
눈썰매장 이용 요금은 평일 1만6000원, 주말 1만9000원이며 양주시민과 단체 관람객(20인 이상), 장애인과 국가유공자에게는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양주눈꽃축제 관계자는 "연간 10만명 이상이 찾으며 꾸준히 사랑받아온 양주눈꽃축제가 올해는 신규 허니 썰매장과 펭귄 포토존 등 더욱 풍성한 콘텐츠로 돌아왔다"며 "경기 북부를 대표하는 겨울 축제답게 올겨울에도 많은 관람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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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김동우 기자
머니s 경기인천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우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