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성신양회, 행정수도 이전 추진에 세종시 생산부지 부각


성신양회 주가가 장 중 강세다. 더불어민주당이 세종특별자치시로 행정수도를 이전하기 위해 법 개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소식에서다. 세종시 일대에 10만㎡(제곱미터) 가량의 부지를 보유하고 있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8일 오전 9시50분 기준 성신양회 주가는 전일 대비 690원(9.96%) 오른 7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언론보도를 종합한 결과 민주당 복기왕 강준현 의원 등 충청권 의원들이 이같은 내용의 '신행정수도 건설을 위한 특별조치법(신행정수도법)'을 준비하고 있다. 이르면 이달 중순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지난 2월 말 이 대표는 비공개 확대간부회의에서 대통령실 세종시 이전 및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논의와 관련해 진행 상황을 정리해달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 대표는 관련 내용을 보고받은 뒤 행정수도 이전 법안 준비를 직접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당 일각에서는 정권교체에 성공할 경우 대통령 집무실을 세종으로 이전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실제로 민주당 친명(친이재명)계를 중심으로는 정권교체 후 대통령 집무실 활용 여부를 두고 여러 시나리오가 오가고 있다.


이 같은 소식에 성신양회가 주목받고 있다. 성신양회는 세종시 부강면 일대에 시멘트와 레미콘 출하 및 생산공장 부지 10만㎡(제곱미터)를 보유하고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