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의전당 시민스포츠센터 빙상장./사진=김해시
김해문의전당 시민스포츠센터 빙상장./사진=김해시


대한민국 피겨스케이팅 유망주들의 실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67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별선수권대회'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 시민스포츠센터 빙상장에서 열린다.


8일 김해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2024/2025시즌을 마무리하는 국내 마지막 피겨스케이팅 대회로 전국 각지에서 약 2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뜨거운 경쟁을 펼친다.

대회는 남녀 싱글과 아이스댄스 종목으로 구성되며 싱글 경기는 선수 급수에 따라 A조(7-8급)부터 D조(1-2급)까지 나눠 진행된다. 특히 김해빙상장 출신이자 올해 2월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된 차도이(구산중) 선수를 비롯한 지역 유망주들의 출전이 예정돼 있어 지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봉조 김해문화관광재단 경영본부장은 "전국 규모의 피겨대회가 김해에서 열리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번 대회가 김해를 스포츠 도시로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