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이 산불피해 지역을 위한 의약품 기부에 나섰다. 사진은 부광약품 본사 전경. /사진=부광약품
부광약품이 산불피해 지역을 위한 의약품 기부에 나섰다. 사진은 부광약품 본사 전경. /사진=부광약품


부광약품이 산불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의약품 기부에 나섰다.

부광약품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영남권 일대의 산불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돕기 위해 2억원 규모의 의약품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부광약품은 국제구호개발 NGO(비정부기구) 월드비전에 긴급구호키트 1365키트를 지원했다. 긴급구호키트에는 ▲타세놀콜드캡슐 ▲타세놀콜드시럽 ▲이부프렌드프로연질캡슐 등 9개 의약품목이 포함됐다.

회사는 경상북도약사회에 ▲코리투살에스노즈연질캡슐 ▲타노즈케어점비액 ▲타세놀콜드캡슐 ▲이부프렌드프로연질캡슐 ▲타세놀콜드시럽 등 의약품 5개 품목도 전달했다. 사랑의열매를 통해 혈당케어, 눈건강, 락토 등의 건강기능식품을 기부하기도 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예상하지 못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고 있는 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