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우, 205억 금융사고에 윤리경영 강조 "고객 신뢰 없으면 미래 없다"
이남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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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10일 임직원 메시지를 통해 "고객의 신뢰 없이 금융회사의 미래는 없다"며 윤리경영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내부통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금융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실천한다면 농협금융이 더욱 강한 조직으로 거듭날 것이다"고 덧붙였다.
NH농협금융의 핵심 자회사 NH농협은행은 지난 3일 205억원에 이르는 과다대출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사고는 대출상담사 A 씨가 주택 감정가를 과다 계상하는 방법으로 약 205억원의 주택담보대출을 실행하면서 벌어졌다.
농협금융은 임직원의 윤리의식을 높이고 준법경영 체질 강화를 위해 전사적인 윤리·준법교육을 연중 실시하기로 했다. 윤리·준법교육은 매주 1회 교육시스템을 통해 금융사고 유형별 사례,책무구조도, 농협금융 임직원 행동강령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임직원을 대상으로 NH윤리경영 자가 진단, 참여형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농협금융 기업문화 변화를 유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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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