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비아이매트릭스에 대해 긍정 전망을 내놨다. 사진은 비아이매트릭스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비아이매트릭스
유진투자증권은 비아이매트릭스에 대해 긍정 전망을 내놨다. 사진은 비아이매트릭스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비아이매트릭스


유진투자증권은 비아이매트릭스에 대해 "향후 3년간 연평균 70%에 달하는 가파른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평했다.


조태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아이매트릭스는 기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BI(비즈니스인텔리전스) 분야 전문기업"이라며 "최근엔 인공지능 모델링을 통한 데이터 분석으로 사업을 확대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인공지능) 기분 데이터 분석 솔루션 G-matrix(지 매트릭스)가 비아이매트릭스의 대표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기업 AI 서비스 시장은 매우 초기 상태이며 AI를 도입하고 싶어도 대부분 기업은 가공된 데이터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비정형 데이터들은 거대 AI 모델들을 학습시키는 데 유리하지만 사실상 개별 기업에서 이용하기엔 가공된 데이터를 이용하는 것이 비용과 속도 차원에서 더 유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따라서 비아이매트릭스의 솔루션은 AI 도입 수요 증가에 따라 자연스럽게 매출이 확장되는 구조"라고 덧붙였다.


그는 "대표 제품인 G-matrix의 경우 지난해 고객사 5개, 매출 40억원에서 올해 고객사 10개에서 13개, 매출 80억원을 전망한다"며 "현재 20개 고객사와 도입을 논의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G-matrix 성장을 고려한 올해 예상 매출액은 보수적으로 약 4000억원, 영업이익은 60억원이며 매출 증가와 함께 작년 약 40억원의 인건비 감소 효과로 영업이익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