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딥노이드, 이재명 AI 투자… 사외이사 보건의료 후보자 부각
이지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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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5 | 09:4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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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노이드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AI(인공지능) 산업 육성 비전을 발표한 가운데 홍승권 딥노이드 사외이사가 보건의료 공약 싱크탱크 후보자로 거론되면서다.
15일 오전 9시31분 기준 딥노이드 주가는 전일 대비 1130원(18.23%) 오른 7330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이 전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정부가 민간 투자의 마중물이 돼 AI 관련 예산을 선진국을 넘어서는 수준까지 증액하겠다. (대한민국을) AI 세계 3대 강국으로 우뚝 서게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전 대표는 AI를 '21세기 게임체인저'로 규정하며 선제적 투자와 규제 합리화를 통해 대한민국을 AI 선도국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이 전 대표는 "챗GPT와 딥시크가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며 "AI는 동시대 세계 경제의 판도를 바꿀 게임체인저"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이 더 이상 추격 국가가 아니라 첨단과학기술로 세계의 미래를 설계하는 선도 국가가 돼야 한다"며 "K-이니셔티브에 있어 K-AI는 필수"라고 밝혔다.
딥노이드는 국내 최초로 '생성형 AI 의료기기' 기업으로 생성형 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판독문 작성 솔루션 'M4CXR'을 개발하고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M4CXR는 흉부 엑스레이에서 병변을 자동 검출한다. 80개 이상 질환에 대해 판독문 초안을 자동 생성하는 의료기기다. 이재명 후보의 보건의료 공약 싱크탱크 후보로 홍승권 딥노이드사외이사가 거론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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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