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인스웨이브시스템즈, 이재명표 메가 샌드박스 정책에 강세


법무부와 이민행정 시스템을 구축한 인스웨이브시스템즈 주가가 강세다.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세운 'AI·성장'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민주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가 '종합 메가 샌드박스' 정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다. 이 전 대표가 추진 중인 종합 메가 샌드박스 정책에는 외국인 유치를 위한 비자 발급 등 이민 절차 완화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16일 오전 9시48분 기준 인스웨이브시스템즈 주가는 전일 대비 375원(7.80%) 오른 5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이재명 전 대표는 첫 대선 공약으로 AI를 제시하면서 "AI는 동시대 세계 경제의 판도를 바꿀 게임체인저"라며 "AI 투자 100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공언했다.


이와 함께 'AI 데이터 직접 클러스터 조성' 등을 약속하면서 AI를 비롯한 첨단산업 클러스터 등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방법론으로 전략위에서 '종합 메가 샌드박스'를 꺼내들었다.

전략위는 구체적으로 외국인 인재 유치를 위한 비자 발급 등 이민 절차 완화를 비롯해 부지 입주 조건, 산업단지 임대료, 조세제도 등과 관련해 폭넓게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에 인스웨이브시스템즈가 주목받고 있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웹 표준 통합 연동 솔루션 '더블유기어(WGear)'와 웹 표준 사용자 인터페이스(UI) 플랫폼 '웹스퀘어5(WebSquare5)'를 통해 법무부 차세대 이민행정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법무부 이민행정은 우리나라 국경을 통과하는 모든 인원의 출입을 관리하는 업무다. 차세대 이민행정시스템 구축 사업은 ▲국가 경제, 안보, 국민 안전 차원의 종합적인 외국인 관련 정책 실행 기반 마련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출입국, 체류 외국인 서비스 이용 만족도 향상 ▲최첨단 ICT 기술을 활용한 업무 수행 및 무중단, 안정적 운영 시스템 인프라 마련 등을 위해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