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세종시 이전 수혜주' 계룡건설, 상한가 기록
이예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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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세종 대통령 집무실 건립 등 행정수도 이전 공약을 내세우면서 관련주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40분 기준 코스피 상장사 계룡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5550원(29.92%) 오른 2만410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계룡건설은 충청권 중심 건설사로 세종시 건설 프로젝트에 다수 참여해 관련주로 엮였다.
세종시에 대규모 생산시설을 보유한 성신양회우도 전 거래일 대비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으며, 성신양회는 14.96% 상승했다. 이외에도 대주산업(24.05%), 프럼파스트(19.84%) 등 상승세다. 이들은 세종에 본사나 공장이 있어 세종시 이전 수혜주로 묶였다.
이 후보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심장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만들겠다"며 "임기 내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건립하겠다"고 했다.
이외에 경선 경쟁자인 김경수 후보와 김동연 후보도 모두 '대통령실 세종 이전'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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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