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경궁 궁중다과 체험'에서 제공하는 1인 다과상. /자료제공=수원시
'혜경궁 궁중다과 체험'에서 제공하는 1인 다과상. /자료제공=수원시


수원시가 수원문화재단과 수원화성에서 야간 문화체험 프로그램 '수원화성 태평성대'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세계유산 수원화성에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5∼6월, 9∼10월 매주 금·토요일에 운영한다.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수원시가 주관하는 2025년 세계유산 활용 사업 중 하나다.

'태평성대'란 백성들이 평안한 시대를 말한다. 조선 22대 임금 정조는 백성들이 부유하고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수원화성 도시와 성곽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해 복원한 별주와 우화관은 태평성대를 꿈꾸었던 정조의 애민정신과 효를 보여주는 특별한 공간이다. 시는 화성행궁 2단계 복원 1주년을 기념해 행궁동 지역공동체 '행궁마을협동조합'과 태평성대 의미를 담은 두 프로그램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