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울산·경북·경남 산불로 인해 농업생산기반시설에 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복구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사진제공=경북 청송군



청송군이 울산·경북·경남 산불로 인해 농업생산기반시설에 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복구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청송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피해 시설 철거를 선제적으로 진행했으며 중앙합동조사단의 현장 조사 이전에 철거를 완료하고 현재 물탱크와 기계실 재설치를 진행 중이다.

특히 기존에 설치된 FRP물탱크(섬유강화플라스틱 재질)는 화재에 취약한 점을 고려해 복구 시에는 내구성이 뛰어난 STS물탱크(스테인리스 스틸 재질)를 선정해 설치하고 있다.


중앙합동조사단과 현장 확인을 거쳐 농업생산기반시설 복구를 위한 복구비 34억1,200만원을 요청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산불피해를 입은 농민들께서 농업용수 확보에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