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이 철쭉제와 연계해 삼가 주말장터를 운영한다./사진=합천군


합천군은 오는 26일부터 5월4일까지 2주간 주말마다 삼가복지회관 앞에서 '삼가 주말장터'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1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합천 철쭉제'와 연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삼가면을 찾는 관광객에게 지역 농산물 직거래와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제공해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열린다.

장터에서는 지역 농산물 판매를 비롯해 자루던지기, 사격체험, 간식 부스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지난해 운영된 주말장터에는 600여 명이 참여해 전통시장과 도시재생 사업 홍보에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박신형 도지재생담장자는 "철쭉제 기간 삼가를 찾는 관광객들이 지역과 연계된 즐길거리를 통해 삼가의 매력을 체감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