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버넥트, AI 호재에 2연속 상한가
안효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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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현실(XR)·인공지능(AI) 기술 기업 버넥트 주가가 AI 관련 호재로 이틀째 상한가다.
24일 코스닥 시장에서 버넥트 주가는 29.90% 상승한 5800원에 마감했다. 2거래일 연속 상한가다. 버넥트는 전날 AI반도체 해외실증 사업과 피지컬AI 진출 등 AI 관련 호재가 겹쳤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AI반도체 해외실증 지원사업' 보고회에서 버넥트와 리벨리온, 비투엔이 함께하는 컨소시엄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해외 진출에 필요한 현지 제품 실증과 사업화를 2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버넥트가 속한 컨소시엄은 서버형 실증 사업으로 국산 AI 반도체 서버를 현지 시설·기관 등에 적용해 AI 솔루션 성능을 검증한다.
버넥트는 피지컬(Physical) AI 시장 진출 소식도 알렸다. 피지컬 AI는 기존 지능형 소프트웨어(SW) 기술을 로봇 같은 물리적 장치에 적용하는 기술이다. 장치가 자율적으로 현실에서 동작하게 만드는 것이다.
버넥트는 산업용 AI 고글 비전 엑스(Vision X) 성과를 바탕으로 산업용 로봇 지능화까지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비전 엑스는 대화형 AI와 AI 에이전트 기술로 작업자 음성과 시각 정보를 실시간으로 처리한다. 지난 1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이다. 올해 3분기에는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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