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길 우미건설 사장(왼쪽)이 김주수 의성군수(오른쪽)에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황재윤 기자



우미건설이 24일 경북 의성군에 대형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 3월 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2억원의 성금을 기탁한 데 이은 두 번째 행보다.


이날 의성군청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김영길 우미건설 사장이 김주수 의성군수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김영길 우미건설 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김주수 의성군수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군민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신 우미건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화답했다.

앞서 우미건설은 지난 3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특별재난지역 복구와 긴급 생필품 지원, 이재민 구호 활동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성금 2억 원을 기탁한 바 있다.


한편 우미건설은 코로나19와 같은 재난 발생 시에도 기부활동을 이어온 기업으로, '우미희망재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