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취임 100일 역대 최저 지지율 결과에… "가짜뉴스"
김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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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아 지지율이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가짜 뉴스라고 비판했다.
지난 28일(이하 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루스소셜을 통해 "업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위대한 여론조사 전문가 존 맥라플린은 나에 대한 뉴욕타임스의 실패한 여론조사와 ABC, 워싱턴포스트 여론조사가 가짜 여론조사라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다음 선거에서 더 나쁜 결과를 위해 계속해서 속임수와 거짓말을 하는 부정 범죄자"라며 "그들은 트럼프 정신착란 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병들어 있고 내가 아무리 잘 지내고 있어도 나에 대해 부정적인 기사만 쓰는 진정한 국민의 적"이라고 강조했다.
뉴욕타임스(NYT), 시에나칼리지가 지난 21~24일 유권자 913명을 상대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이 42%에 그쳤다고 보도했다. NYT는 해당 여론조사에 대해 "이 설문조사 결과를 종합하면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허니문은 끝났음을 알 수 있다"며 "무소속 유권자들의 지지율은 현재 29%로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워싱턴포스트(WP)와 ABC방송이 여론조사업체 입소스와 함께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도 응답자 중 39%가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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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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