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남·북광역본부 임직원들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제 15회 고흥우주항공축제에서 'KT AI 코딩 가족 캠프'에 참여한 어린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T 전남·북광역본부 제공.


KT 전남·북광역본부는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고흥나로우주센터 일원서 개최된 제 15회 고흥우주항공축제에서 'KT AI 코딩 가족 캠프'을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KT AI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캠프'에 이어 올해도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체험장을 마련해 인류가 거주할 거대 기지 'New 고흥City in 화성'을 구축한다는 주제로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가상공간인 화성에서 자율주행 차량 교구를 용도에 맞게 제작·코딩해 우주기지를 구축하는 시나리오로 운영됐다.

체험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KT AI UAM KIT와 목적성 자율주행 PBV 교구를 이용해 가족과 역할을 나눠 개척용, 물류 운반용, 군사용 자율주행차 등 관심있는 차량들을 코딩해 보며 흥미롭게 참여했다.


특히 우주발사체 특화지구인 고흥에서 개최되는 우주항공축제와 가정의 달에 맞춰 온 가족이 협력해 함께 코딩을 체험하며 어린이들이 우주에 대한 상상과 모험심을 자극하고 우주 개발에 대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KT AI 코딩 가족 캠프에는 고흥 각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축제장을 찾는 가족 등 총 700여명이 참여했다.


이건호 고흥군청 축제팀 주무관은 "가족이 함께 우주기지를 건설한다는 흥미로운 소재라 특히 인기가 많았다"며 "AI 코딩을 통해 청소년들의 우주에 대한 관심도 높이고 가족과 함께 하며 결속력도 다지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