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강 광주시 서구청장이 9일 서구청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웰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광주시 서구청


광주광역시 서구는 9일 인공지능(AI) 기반 공공정책 추천 플랫폼 기업 웰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최초로 모바일 기반 고향사랑기부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경제 자생력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의 일환이다.

웰로는 약 4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민간 플랫폼으로 기부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간편하게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전용 모바일 서비스를 오는 6월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기부자 편의성과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지원 서비스, 지역 특산품 홍보, 스토리 영상 제작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구는 기부금을 '천원국시', '천원택시' 등 사회적 약자 지원 사업에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와 웰로의 협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미래를 여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매력을 널리 알리고 기부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