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중부 산악 지대에서 승객을 태운 버스가 절벽 아래로 추락해 21명이 숨졌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자료사진=이미지투데


스리랑카에서 버스가 길에서 낭떠러지 아래로 미끄러져 21명이 사망하고 35명이 부상당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 AP통신에 따르면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에서 동쪽으로 약 140㎞ 떨어진 코트말레(Kotmale) 인근에서 버스 추락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차량은 국영 버스회사 소속으로, 당시 약 50명 승객을 태우고 운행 중이었다. 사고로 21명이 사망하고 30여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충격으로 버스는 절벽 아래로 전복됐고 구조대가 파편 속에서 부상자들을 꺼내는 모습이 지역 방송에 포착됐다.

운전자는 부상당했으며 경찰은 운전자 부주의인지 고장 탓인지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