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6·3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운동화를 신고 있다. (공동취재) 2025.5.12/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임세원 임윤지 박재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첫 공식 선거 운동에서 신었던 운동화가 완판됐다며 "이 후보의 행보를 지지하는 것이 완판으로 드러난 것"이라고 평가했다.


윤호중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본부장은 13일 선대위 총괄본부장단 회의에서 "소모적 색깔론을 넘어 통합을 염원하는 의미의 빨간색, 파란색 운동화가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운동화 자체보다 통합 자체에 열광한 가치 소비"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전날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첫 유세에 나서면서 착용하고 있던 양복 재킷과 구두를 벗고, 민주당의 전통색인 파란색과 보수를 상징하는 빨간색이 섞인 운동화와 민주당 점퍼로 갈아입었다.


그러면서 "이제부터 진보의 문제는 없다. 이제부터 보수의 문제란 없다. 오로지 대한민국의 문제, 국민의 문제만이 있을 뿐"이라며 국민 통합론으로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가 신은 운동화는 13일 오전 현재 각 온라인 쇼핑몰에서 대부분 품절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