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기 머니S 대표가 1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지속가능 금융 ESG어워드'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사진=장동규 기자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일컫는 ESG는 글로벌 기업의 생존과 성장의 핵심 요소로 부상했다."


김형기 머니S 대표는 1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지속가능 금융 ESG어워드'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건강한 인류와 지구환경을 위한 ESG 경영은 미래세대를 위한 현세대의 최소한의 책무라는 철학적 의의에 머니S는 동의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대한민국 지속가능 금융 ESG 어워드는 금융사들의 경영지표와 경영활동을 ESG 경영기준으로 평가해 이를 기리는 행사"라며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 5회째로 올해는 '리딩금융 ESG어워드'를 '지속가능 금융 ESG어워드'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ESG 어워드는 곧 기업생존의 시대적 조건을 충분히 검증받았다는 증표"라고 강조했다.

한편 머니S는 올해 5회를 맞은 '리딩금융 ESG어워드'를 '지속가능 금융 ESG어워드'로 확대했다.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 ESG 평가기관인 후즈굿과 함께 정유신 서강대 기술경영대학원장(심사위원장), 이상진 금융감독원 금융시장안정국 ESG시스템리스크분석팀장, 윤덕찬 후즈굿 대표, 송정훈 머니S 부국장 겸 시장경제부장 등 4명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

'종합대상'은 ▲하나금융그룹 ▲삼성화재가 공동으로 선정, '금융지주 부문 리더상'은 ▲KB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이 공동 수상했다.


'은행 부문 리더상'은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에게 돌아갔으며 '증권 부문 리더상'은 ▲하나증권 ▲미래에셋증권이 수상했다.

'자산운용 부문 리더상'은 ▲이지스자산운용이 수상, '생명보험 부문 리더상'은 ▲교보생명 ▲신한라이프가 공동 수상했다.

'손해보험 부문 리더상'은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에게 돌아갔으며 '카드 부문 리더상'은 ▲KB국민카드 ▲신한카드가 공동 수상했다.

'저축은행 부문 리더상'은 ▲SBI저축은행, '핀테크 부문 리더상'은 ▲네이버페이, 'ESG혁신 부문 리더상'은 ▲토스가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