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그린산단에 '미래차 전장부품 개발센터' 들어선다
산자부 공모 선정… 235억원 투입해 5년간 최첨단 시험·평가·장비 구축
광주=정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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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가 미래차 핵심 부품 개발을 위한 '전주기 개발 체계'를 구축한다.
광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산업기술기반 구축사업'의 하나인 '미래자동차 고효율 전장 핵심부품 개발지원 플랫폼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235억원(국비 포함)을 투입해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빛그린국가산단에 '미래차전장부품개발센터'를 설립해 최첨단 부품 시험·평가·개발장비 등 기반시설을 단계적으로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이를 통해 △미래차 특화 전장부품 성능평가와 시험분석 장비 도입 △첨단화·고도화된 고효율 부품의 기술지원과 개발 시스템 구축 △미래차 전문인력 양성과 기업 지원 컨설팅 등을 추진한다.
개발센터가 설립되면 시는 기존 빛그린산단 내 구축된 166종의 친환경자동차 개발장비와 인공지능(AI) 기반 대형드라이빙시뮬레이터와 연계해 지역 중소·중견 기업의 부품 설계·개발부터 생산·인증까지 '전주기 개발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국비 공모사업 유치는 미래차 부품개발을 선도할 핵심기반을 광주에 구축하는 것으로 앞으로 지역기업들이 미래차 핵심부품 개발 기술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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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정태관 기자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