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 오늘도 8% 급등, PER 556배…테슬라의 3배
천하의 테슬라도 190배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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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유력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월가의 대표적 인공지능(AI) 수혜주 팔란티어의 목표가를 상향하자 주가가 또 8% 이상 급등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 팔란티어는 8.14% 급등한 128.1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고치다.
이로써 팔란티어는 지난 한 달간 44%, 올 들어서는 70% 각각 폭등했다. 이는 S&P500 편입 종목 중 올 들어 상승률이 가장 좋은 것이다.
이날 팔란티어가 급등한 이유는 BoA의 분석가 페레즈 모라가 '매수' 등급을 유지한 채 목표가를 150달러로 상향 조정했기 때문이다. 이는 현재 주가보다 17% 정도 더 상승할 수 있다는 얘기다.
최근 들어 팔란티어가 연일 급등하고 있는 것은 유럽에도 진출하는 등 각종 호재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가수익비율(PER)이 556배를 기록, 거품 우려도 나오고 있다. 또 다른 버블인 테슬라도 PER이 190배에 불과하다. 테슬라보다 3배 가까이 많은것이다. 보통 PER은 20 내외가 적정선이라고 본다.
한편 팔란티어는 국내 개미들이 미국 주식 중 3번째로 많이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국내에서도 인기가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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