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尹탈당 금주 내 정리…洪 하와이 가서 모셔오고파"
"尹 전 대통령 탈당 관련 많은 분들께 의견 듣고 있어"
"경선 과정 상처 받은 부분, 정중히 다시 돌려놓아야"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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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현기 손승환 기자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내정된 김용태 의원은 14일 당내에서 계속 제기되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과 관련 "이번 주 안에 정리해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대한초등교사협회 제21대 대선 정책제안서 전달식'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당내 많은 분들에게 의견을 듣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국민의힘 관계에 대한 질문에 "홍 시장님을 지지하시는 분들이 다른 후보를 지지한다는 말은 정말 가슴 아픈 일"이라며 "경선 과정에서 저희 당에서 상처를 받거나 하신 부분이 있다면 정중하게 저희가 다시 돌려놓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가 마음 같아선 정말 하와이라도 가서 모셔 오고 싶다"며 "그렇게 시장님 잘 모실 수 있도록 준비해서 전화 제가 한번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날 초등교사협회 대선 정책제안서 전달식에서 "교육은 미래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라며 "학령 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교육 환경에 대한 변화가 필수적이다. 우수한 교사를 양성하고 좋은 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초등교사협회는 △교사의 수업의무 법제화 △교무업무 전담 행정교사 도입 △급당 학생 수 감축 △주당 수업시수 상한 20시간 법제화 △교원 업무 정상화 특별법 제정 등 핵심 공약 5가지를 소개하고 30개의 정책을 공식적으로 국민의힘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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