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것 너머의 디자인…환경심리학으로 완성하는 공간"
[신간] '환경심리와 공간디자인'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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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환경심리학의 깊이 있는 이론적 토대 위에 실제 공간 디자인 사례를 융합한 책이 출간됐다. 저자는 이소영 중앙대학교 실내환경디자인 전공 교수 등 7명이다.
이 책은 환경과 사용자 간의 복잡하고 역동적인 상호작용을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총 2부로 구성된 이 책은 아울러 다양한 기능의 환경적 세팅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예시와 혁신적인 공간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1부에서는 공간 디자인의 핵심 이론인 환경행태 이론의 특성을 다룬다. 먼저 환경 지각, 인지 과정, 환경 자극에 대한 인간의 각성과 순응 메커니즘을 상세히 설명한다. 나아가 공간을 행태적 세팅으로 이해하는 관점, 환경 제약과 스트레스 요인, 사회적 취약 계층을 위한 환경 디자인, 개인 공간과 영역성, 과밀과 프라이버시 등 환경심리학의 주요 개념들을 체계적으로 전한다.
2부에서는 환경행태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실제 공간 디자인을 살펴본다. 먼저 주거, 업무, 교육, 병원, 상업 공간은 물론 공공 공간과 도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환경 유형별로 인간의 심리 및 행동 특성을 분석한다. 이어서 이를 고려한 디자인 전략과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한다.
이 책은 단순히 미학적인 공간 디자인을 넘어 사용자의 경험과 행동, 심리적 안녕감까지 고려하는 인간 중심의 공간 디자인을 추구하는 모든 전문가와 학생에게 유용하다. 환경심리학적 관점에서 공간을 이해하고 디자인하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더욱 풍요롭고 기능적인 환경을 창조하는 데 도움을 준다.
△ 환경심리와 공간디자인/ 이소영·김미경·유성은·장미선·권현주·민영희·최윤경 글/ 기문당/ 2만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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