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김재중 "뭐든 주고 싶은 것이 사랑…난 언제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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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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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가수 김재중이 사랑에 대해 "뭐든 주고 싶은 마음이지 않나, 언제 될 수 있을지 궁금하다"라고 밝혔다.
김재중은 19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EP '뷰티 인 카오스'(Beauty in Chaos)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앨범은 혼돈의 중심에서 새로운 시작을 담아냈다. 하나의 감정 단면을 조각처럼 그려낸 총 5곡의 트랙은 단순한 장르 구분을 넘어 강렬한 록 사운드, 몽환적인 일렉트로닉, 부드러운 락 발라드까지 다양한 장르가 한데 어우러져 김재중의 다채로운 음악적인 스펙트럼을 만끽할 수 있다.
타이틀 곡 '록스타'(ROCK STAR)는 강렬한 사운드와 자유로운 에너지로 가득 찬 곡이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끈다. 가면 뒤에 감춰진 불완전한 모습마저도 진짜 나 자신임을 받아들이고, 누군가와 함께라면 더욱 빛나는 '나만의 Rock Star'가 될 수 있다는 뜨거운 메시지를 전한다.
김재중은 사랑과 관련한 수록곡을 소개하며 "뭐든지 주고 싶고 다 주고 싶은 것이 사랑인데, 나는 어떻게 그렇게 될 수 있을까 궁금하다"라며 "내가 생각하는대로 해주지 못하는 상황에 처해 있을까 안타깝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데뷔한지 얼마 안됐을 때는 내 것을 하기 바빠서 잘 못챙겼다"라며 "고마운 것 보다 나 바쁜 것이 먼저였다, 사랑에 대해 미안함을 느낀 것이 2~3년 정도 밖에 안된 것 같다, 형식적으로 '좋은 노래로 보답하겠다'만이 정답인 것은 아닌 것 같다, 항상 숙제로 두고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다"라고 덧붙였다.
김재중은 앨범 발매 당일 팬들과 함께하는 유튜브 콘텐츠 '필린 라이브' 녹화를 진행하고 팬들에게 신곡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재중은 새 EP 발매에 이어 오는 24일, 25일 양일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아시아 투어 '뷰티 인 카오스'(Beauty in Chaos)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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