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도시공사, '공동주택 논스톱 출입 서비스' MOU
용인=김동우 기자
공유하기
![]() |
용인도시공사(사장 신경철)가 교통 약자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 거주 비율이 높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출입 개선 '공동주택 논스톱(Non-Stop)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서비스 운영 주체인 용인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따르면 교통약자 거주 비율이 높은 용인시 관내 공동주택 출입 개선을 위해 경기도내 최초로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와 지난 19일 MOU체결을 통해 아파트단지에 일괄 등록이 가능해 운영 효율성이 기대되고 있다.
용인도시공사 관계자는 "용인시는 시민의 다수가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만큼 교통약자의 공동주택 거주 비율이 높고 공동주택 출입 시 병원 치료 등 신속한 이동이 필요한 중증 교통약자의 이동지원을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라고 밝혔다.
현재 공동주택의 경우 긴급차량(경찰, 119)의 경우 앞자리 번호판 인식을 통한 자동 출입이 가능하나 장애인의 이동을 책임지는 특별교통수단차량은 이러한 자동 출입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일부 지자체에서는 출입등록이 필요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개별 출입 등록을 요청해 이동지원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신경철 용인도시공사 사장은 "공동주택 자동 출입 허가로 인한 운영 효율성이 개선되면 교통약자의 이동권 향상이 기대되며, 용인시의 선도적 개선 사례가 경기도 전역에 전파될 수 있도록 경기도 및 경기교통공사 간 MOU를 건의할 예정"이라면서 "몸이 불편한 장애인의 이동권 개선을 위해 고객 불편한 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 개선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용인=김동우 기자
머니s 경기인천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우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