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신동 동탄9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 사진=뉴스1 이재명 기자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율 첫날인 29일 오전 7시 기준 전국 평균 투표율이 1.21%로 집계됐다. 동시간대 역대 사전투표율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1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오전 7시 기준 전국 유권자 4439만1871명 중 53만6315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은 1.21%다. 이는 사전투표 제도가 전국단위 선거에 처음 적용된 2014년 6.4 지방선거 이후 재·보궐 선거를 제외한 전국단위 선거 기준으로는 동시간대 가장 높다. 사전투표율은 2022년 대선은 0.58%, 2024년 총선은 0.62%였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2.29%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0.68%로 가장 낮았다. 나머지 지역은 ▲서울(1.16%) ▲부산(0.9%) ▲인천(1.19%) ▲광주(2.04%) ▲대전(1.17%) ▲울산(1.05%) ▲세종(1.39%) ▲경기(1.19%) ▲강원(1.17%) ▲충북(1.19%) ▲충남(1.13%) ▲전북(2.2%) ▲경북(0.9%) ▲경남(1.07%) ▲제주(1.05%) 로 집계됐다.

사전 투표는 이날부터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가까운 사전 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