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호/사진제공=경북 안동시



안동시가 최근 지속된 가뭄으로 안동호 수위가 148m 이하로 낮아짐에 따라 일부 도선 운항을 중단하거나 단축한다고 30일 밝혔다.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선박과 승객의 안전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취해졌다. 운항 중단 도선은 경북 제705호로 도산면 동부리~예안면 부포리 구간 차량도선이다. 단축 운항 도선은 경북 제703호로, 예안면 도목리~천전리(상천) 구간에서 운항한다.

안동임하호수운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도선 운항 중단·단축으로 불편을 겪는 주민께서는 주진교 방면 우회도로 이용을 권장하며 수위 회복 시 운항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