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탄 최고급 의전 세단 '마이바흐'
두께 10㎝ 방탄유리… 대전차 로켓·화생방 공격 등 방어 가능
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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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첫날 의전차로 이용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취임 첫날인 전날 자택을 출발해 국립현충원 참배와 국회 및 용산 대통령실로 이동할 때 검은색 마이바흐 S-클래스를 탔다.
대통령 의전차의 구체적인 제원은 비공개지만 방탄차 라인업인 마이바흐 S 680 가드 모델을 통해 대략적인 성능을 짐작할 수 있다.
대통령 의전차에는 기본적으로 유리와 방탄 소재를 겹쳐 만든 두께 10㎝ 방탄유리가 적용된다. 대전차 로켓과 화생방 공격 방어 기능을 비롯해 자체 산소 공급 시스템도 갖춘 것으로도 알려졌다. 유사시 타이어가 파손돼도 시속 100㎞로 최대 30㎞ 이상 주행이 가능한 런플랫 타이어 기술도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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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모델을 제작한 마이바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상위 브랜드로 한국 시장에선 2004년부터 판매됐다. 수 억원대 가격에 걸맞게 차 성능과 편의 사양이 최고 수준으로 전해진다.
앞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경우 메르세데스-마이바흐 W222 S600 가드와 메르세데스-벤츠 W222 S600 가드를 탔다. 이외에도 메르세데스-마이바흐 W222 S650가드와 메르세데스-벤츠 W223 S680도 탔으며 비공식 일정에는 기아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이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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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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