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주담대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6개월 연장… "수수료 부담 줄어"
이남의 기자
공유하기
![]() |
인터넷은행 카카오뱅크가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해약금(중도상환수수료) 면제 기간을 6개월 연장한다. 카카오뱅크 주담대를 이용하는 대출자는 수수료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9일 은행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주담대 중도상환해약금을 내년 1월1일까지 전액 면제한다.
중도상환해약금은 대출 상환일이 도래하기 전에 빚을 상환할 경우 부과되는 수수료다. 주담대의 경우 빌린 이후 3년 이내에 갚으려 할 때 중도상환해약금이 부과된다.
카카오뱅크는 2022년 2월 주담대를 처음 출시한 이후 지금까지 줄곧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조치를 시행했다. 주담대 출시 이후 중도상환에 대한 수수료를 전면 면제하고 있는 은행은 카카오뱅크가 유일하다.
카카오뱅크는 안정적인 자금 운용과 손실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담대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정책 연장 여부를 6개월 단위로 결정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출범 이래로 주담대뿐만 아니라 신용대출, 전월세보증금대출, 개인사업자 대출 등 모든 대출의 중도상환해약금을 전면 면제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혁신적인 정보기술(IT)을 통해 절감한 운영 비용을 고객의 편익과 혜택으로 돌려드리고 있다"며 "각종 경쟁력 있는 대출금리와 수수료 면제 정책 등을 통해 보다 많은 영역에서 고객의 금융 부담을 줄여드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이남의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