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숏폼 드라마 '룰루랄루셀' 9일 첫 방송
하남=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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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의 연속으로 올여름 직장인들의 공감을 겨냥한 신개념 시트콤 '룰루랄루셀'이 9일 첫 공개된다.
숏폼 시트콤 '룰루랄루'(연출 김형근, 공동제작 아이알엔터테인먼트, 누가봐도픽쳐스)은 코스메틱 업계 1위 기업 '룰루랄루셀'에 위장 취업한 경쟁사 직원이 이상한 직원들, 이상한 제품들 속에서 뜻밖의 진심과 마주하게 되는 8부작 오피스 시트콤이다. 매주 월요일 유튜브 채널 '숏드'를 통해 공개되며 MZ세대 사회 초년생들부터 2030 직장인들까지 공감할 수 있는 '웃긴데 찔리는' 이야기를 경쾌하게 풀어낸다.
괴짜 CEO '나루셀' 역을 맡은 김시현 배우는 "겉보기엔 과장되고 괴상하지만, 나루셀은 고객의 피부 고민에 진심인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말도 안 되는 말투와 돌발 행동들 사이로 묻어나는 진정성이 캐릭터의 매력"이라며 "코미디 속에서도 따뜻한 여운을 남기고 싶었다"고 전했다. 극 중 김 배우는 "제품 맛을 보는 직원도, 선크림을 반쪽만 바른 신입도 모두 이해하는 사장님"으로 활약한다.
라이벌 회사 오로라그룹 오로라 회장의 숨겨진 딸이자 위장 취업자로 등장하는 '정유빈' 역을 맡은 이유진 배우는 "처음에는 냉철하고 치밀한 캐릭터지만, 이상한 회사 사람들과 함께하면서 차츰 흔들리는 유빈의 내면을 경쾌하게 그려냈다"며 "유쾌한 이야기 속에 현실의 딜레마가 녹아 있다"고 밝혔다.
제작사 아이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룰루랄루셀은 가벼운 웃음으로 시작하지만, 본질은 사람과 신뢰에 대한 이야기"라며 "단순한 시트콤이 아니라, 피부라는 키워드를 통해 현대인의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콘텐츠"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주 월요일, 피로한 한 주의 시작을 웃음으로 채울 수 있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룰루랄루셀'은 9일유튜브 채널 '숏드'을 통해 1화를 첫 공개하며 총 8부작으로 전개된다. 매주 월요일 오후 5시 반 새로운 에피소드가 업로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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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김동우 기자
머니s 경기인천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우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