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없어도 돼"… 테슬라 자율주행 '로보택시' 시범운행 포착
김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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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준비하고 있는 자율주행차량 기반 이동 서비스 '로보택시'의 시범운행 모습이 포착됐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각)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도심에서 테슬라 '모델Y'를 활용한 로보택시 시범운행 영상을 공유했다.
로보택시는 자율주행 기능을 통해 운전자 없이 차량 운행을 가능케 하는 서비스다. 머스크는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로보택시에는 완전자율주행(FSD) 기능이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에는 차량이 좌회전하던 중 행인이 지나가자 속도를 줄이고 행인이 다 지나가고 난 후 출발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한 엑스 유저는 해당 차량에는 운전자가 탑승해 있지 않았다고 전했다.
머스크는 "이 차량은 공장에서 출고된 테슬라 차량"이라며 "우리 공장에서 나오는 모든 차량은 자율주행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머스크는 로보택시 공개 일정에 대해 "잠정적으로 오는 22일 공개 예정"이라며 "날짜는 추후에 변경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테슬라 공장에서 고객 집까지 운행되는 최초의 자율주행은 오는 28일에 시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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