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14일 영천시 한방신활력플러스센터 개관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 영천시



영천시가 지난 14일 농촌 활력 증진과 한방산업 활성화를 위한 한방신활력플러스센터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행사에는 최기문 영천시장과 김선태 시의회 의장, 이춘우 경북도의원 등 주요 인사와 지역 주민, 경북 10개 시군 45개 액션그룹 관계자 등 200명여이 참석했다.

센터는 기존 한약재전시관을 리모델링해 조성된 연면적 752㎡ 규모의 2층 복합시설로, 1층에는 라이브커머스 촬영 스튜디오와 체험장, 안테나숍이 마련돼 지역 특산품의 온라인 유통과 홍보 기능을 담당한다. 2층은 다목적 강당과 사무공간으로 구성돼 교육과 네트워킹 중심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된다.


개관식과 함께 열린 '한방에 놀장(場)' 플리마켓에서는 경북 지역 특산품이 전시·판매됐고 어린이 미술대회와 버스킹 공연, 마술쇼, 푸드트럭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한방신활력플러스센터는 농촌과 산업, 주민을 연결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지역 농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