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전경/사진=머니S DB.


지난 5월 광주지역 평균 주택 매매가격이 2억6500만원으로 7개 특·광역시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주 주택 평균 매매가격은 2억6500만원으로 △서울(11억3700만원) △세종(5억1333만원) △대구(3억1896만원) △부산(3억1557만원) △대전(3억1548만원) △울산(2억9307만원) 등 7개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낮았다. 중위 매매가격은 2억853만원으로 이 역시 7개 특·광역시 중 최저였다.


같은 달 광주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28% 하락해 전월(-0.31%)보다 낙폭은 줄었지만 전국에서 대구(-0.41%)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하락률을 보였다.

주택 유형별로 아파트는 0.33% 하락해 전월(-0.37%)보다 낙폭이 줄었으나 연립은 0.15% 하락해 전월(-0.11%)에 비해 내림폭이 커졌다. 단독은 0.03% 상승해 전월한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