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오픈 우승' 이동은, 세계랭킹 '80위→54위' 도약
LPGA투어 준우승 최혜진, 4계단 오른 25위
한국 톱랭커는 '5위' 유해란…전체 1위 코다 유지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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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한국여자오픈을 제패한 이동은(21)이 세계랭킹에서 큰 폭으로 점프했다.
이동은은 17일 발표된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1.88점으로 지난주 80위에서 26계단 오른 54위를 마크했다.
이동은은 지난 15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2번째 메이저대회인 한국여자오픈에서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했다.
지난해 정규투어에 우승한 이동은은 생애 첫 우승을 메이저 타이틀로 장식했는데, 세계랭킹도 수직상승하며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이어 클래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최혜진(26)도 세계랭킹이 상승했다.
지난주 랭킹이 29위였던 최혜진은 4계단이 오른 25위를 마크했다.
LPGA투어 개인 통산 5번째 준우승을 기록한 최혜진은 이번 주 열리는 LPGA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다시 한번 우승을 노린다.
한국 선수 중에선 유해란(24)이 5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유지했다.
김효주(30)가 3계단 오른 7위로 뒤를 이었고, 고진영(30)은 2계단이 하락해 14위가 됐다.
전체 1위 자리는 넬리 코다(미국)가 굳게 지켰다. 코다는 랭킹포인트 10.56점으로 2위 지노 티띠꾼(태국·8.41점)을 압도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3위, 인뤄닝(중국)이 4위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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