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얼굴이 88세라고? 예지원 母, 도저히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 눈길
[N화보]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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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예지원이 올해 88세를 맞은 어머니 오승희 여사, 최근 산불 피해 현장에서 구조돼 입양한 반려견과 함께한 특별한 모녀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예지원과 어머니는 각기 다른 콘셉트의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세대를 뛰어넘는 '동안 유전자'를 입증했다. 흰 셔츠와 데님 팬츠로 맞춰 입은 커플룩에서는 동안의 다정한 모녀의 분위기를, 반려견 미자와는 가족 콘셉트, 그리고 고전적인 교복 스타일에서는 친구 같은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1937년생인 오승희 여사는 예지원과 함께 출연한 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 방송 이후 88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 외모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최강 동안 어머니'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예지원의 반려견 미자는 '올드미스 다이어리' 20주년을 맞아 극 중 이름이었던 미자에서 따왔다. 미자는 올해 3월 전북 정읍 산불 피해로 보호소에 들어온 구조견 중 한 마리로 예지원이 입양했다.
오 여사는 "방송 나가고 연락이 정말 많이 왔다, 다들 동안이라고 해주니 부끄럽지만 기분 좋았다"며 소감을 전했고, 예지원은 "엄마가 약속을 나가서 밤 11시에 들어오실 정도로 더 바빠지셨다"고 웃어 보였다.
오 여사는 동안 비결에 "난 피자, 라면 다 먹는다, MSG 좋아한다"고 웃자, 예지원은 "그저 어머니가 부럽다, 그냥 선천적으로 타고나셨다, 저는 배우로서 건강을 관리하지만 동안은 유전자로 물려받은 거 같다"고 전했다.
아흔이 넘은 나이에도 정정한 모습인 오 여사는 아침에 소금물과 건강 주스는 챙겨 먹는다고 한다. 그는 "아침에 지원이가 꼭 소금물을 챙겨준다. 사과, 케일, 토마토, 바나나 등 여러 과일도 주스로 갈아줘서 같이 마신다"고 말했다.
한편 예지원은 JTBC 건강 프로그램 '이토록 위대한 몸'의 MC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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