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 유안타 "포스코홀딩스, 전반전 아닌 후반전 기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4만원' 유지
김병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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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고강도 관세정책으로 그간 중국업체에 밀렸던 포스코홀딩스의 철강 생산 경쟁력이 하반기부터 반등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4만원을 유지했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중국산 후판에 이어 중국과 일본산 열연강판 AD 예비판정이 7월 하순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로 인해 중국산 수입량은 증대하고 일본산 수입량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후판보다 이해관계자가 더 많아 섣불리 예단하기 어렵지만 두 자릿수 이상의 관세율이 부과될 경우 국내 열연 수급 및 가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정된다"고 기대했다.
현재 관세 등 영향으로 중국 철강의 생산량은 줄고 있다.
그는 "올해 4~5월 중국 조강생산량(일환산)은 각각 전월 대비 -4.3%, -2.6% 감소했다"며 "4월 수치가 3월 대비 감소한 것은 10년 이후 처음일 만큼 이례적인 결과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 5월 이후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제품 스프레드는 개선 중이지만 제품 가격 역시 약세 보이는 중"이라고 말했다.
다만 "6월 이후 감산 활동이 더 심화할 경우 제품 가격 반등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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