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삼천피 앞두고 주춤… 외인·기관 매도에 2970선 등락
이지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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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3000선 돌파를 앞두고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도세에 하락세로 전환하면서 297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후 1시4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31포인트(-0.01%) 오른 2971.88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2989.56에 개장한 지수는 장 초반 2996.04까지 오르면서 3000선 돌파를 코앞에 두기도 했으나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곧 약세로 전환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03억원, 2670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투자자 홀로 4343억원치를 사들이며 매수 우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업종이 1.82% 하락하는 상황에 증권, 건설 업종이 각각 1.71%, 1.28%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업종 중에선 IT 서비스와 종이·목재 업종이 각각 2.96%, 1.52% 강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내림세다. 삼성전자(-0.75%) SK하이닉스(-0.41%) 삼성바이오로직스(-0.50%) LG에너지솔루션(-0.34%) 삼성전자우(-0.52%) 기아(-0.91%) 등이 하락세다. 반면 NAVER(3.59%) 홀로 강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차는 보합권에서 거래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9포인트(0.09%) 오른 780.41에서 거래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188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38억원, 58억원 팔아치우며 매도 우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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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