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경북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2022' 포항스틸러스와 대구FC 경기 후반 해병대 1사단 장병들이 해병대 박수로 응원하고 있다. 2022.5.5/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해병대와 함께 필승을 다짐한다.

포항은 21일 오후 7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제주SK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5 20라운드 홈 경기를 갖는다.


포항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 이번 홈 경기서 포항을 연고로 둔 해병대 제1사단과 함께하는 해병대의 날을 진행한다.

포항은 평소 홈 경기에서도 해병대원들이 '팔각모 사나이 응원'을 펼치는 게 명물로 꼽힐 만큼 해병대와 연이 깊다.


포항은 북문광장에 해병대 모병 홍보 부스를 비롯해 수색·특수 장비 전시, 해병대 팔각모 만들기 체험, 타투 스티커존 등 관중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을 운영하고, 북문광장 미니 MD 판매 부스에서 해병대의 날 기념 머플러를 판매한다.

이 밖에도 멤버십 전용 사인회, 포토이즘, 푸드존, 푸드트럭 등 다양한 이벤트가 관중을 기다린다.


아울러 해병대 군악대가 킥오프 전 애국가 연주와 하프타임 공연으로 경기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