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작품만 4편째…추영우, 이번엔 국민 첫사랑 노린다 [N이슈]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 23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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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올해만 벌써 4번째 작품이다. 추영우가 이번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견우와 선녀'로 안방을 찾는다.
추영우는 오는 23일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극본 양지훈/연출 김용완 정우식)를 선보인다. '견우와 선녀'는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으로, 죽을 운명을 가진 소년과 이를 막으려는 MZ무당 소녀, 열여덟 청춘들의 거침없는 첫사랑 구원 로맨스 드라마다. '돌풍'(2024) '방법'(2020)의 김용완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추영우와 함께 조이현 차강윤 추자현 등이 출연한다.
추영우는 극 중 태어날 때부터 죽을 운명을 타고나 액운을 몰고 다니는 배견우 역을 맡았다. 항상 불운과 싸워온 탓에 겉은 까칠하지만 속은 다정하고 따스한 인물로, 자신에게 '인간 부적'을 자처한 고등학생 무당 박성아(조이현 분)를 만나 조금씩 삶의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특히 배견우가 양궁 유망주 캐릭터인 만큼, 추영우는 연기를 위해 코치와 연습에도 매진했다고.
추영우는 '견우와 선녀'가 올해 선보이는 4번째 작품이라는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는 올해 초 JTBC '옥씨부인전'을 시작으로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와 최근 공개된 '광장'까지 연달아 세 작품을 선보였고, '견우와 선녀'까지 추가하며 '열일' 행보의 정점을 찍는다.
특히 네 작품 모두 다른 장르라는 점도 돋보인다. 장르의 복합성이 얽혀있지만 '옥씨부인전'은 사극, '중증외상센터'는 메디컬, '광장'은 누아르였다. '견우와 선녀' 또한 로맨틱 코미디, 휴먼, 오컬트, 스포츠 등 복합장르가 섞인 드라마로, 메인 장르가 로맨틱 코미디라는 점도 새롭게 다가온다. KBS 2TV '학교 2021'에서 호흡을 맞췄던 조이현과 이번 작품에서 재회해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도 기대를 모은다.
김용완 감독은 추영우 캐스팅에 큰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그는 "견우는 성아가 첫눈에 반해야 하는 인물인데 추영우 배우는 피지컬부터 목소리까지 완벽했다"며 "만화 찢고 나온 것 같은 그런 느낌이었는데 정말 동물적 감각으로 연기하더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옥씨부인전' '중증외상센터' '광장' 등 작품에서) 이 친구의 실력이 오르막에 올라가고 있는 추세에 우리 작품에도 출연해서 로또 같다"며 "국민 첫사랑이 될 것 같다"고 자신해 눈길을 끌었다.
로맨스로 호흡을 맞추는 조이현 역시도 추영우가 '국민 첫사랑'이 되길 바란다는 희망 사항을 전했다. 그는 제작발표회에서 "극 중 성아가 느낀 그대로 추영우 배우가 국민 첫사랑이 됐으면 좋겠다"고 언급해 '로맨스 장인'으로 거듭날 추영우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했다.
한편 '견우와 선녀'는 이날 오후 8시 5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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