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밍타이거, 日 아타라시이 각코!와 협업…20일 컬래버 신곡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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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얼터너티브 K팝 크루 바밍타이거(Balming Tiger)가 특별한 음악 컬래버레이션를 성사했다.
바밍타이거는 20일 일본의 청춘을 대표하는 그룹 아타라시이 각코!(ATARASHII GAKKO!)와 합작한 싱글 '나란히 나란히'(Narani Narani)를 발매했다.
'나란히 나란히'는 한국의 바밍타이거와 일본의 아타라시이 각코!가 어린 시절 놀이터에서 친구를 만나 즐겁게 놀던 기억을 떠올리며 함께 작사, 작곡한 트랙이다. 양 팀의 순수한 아이디어가 만나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자유롭고 파격적인 전개로 국적을 뛰어넘는 사이키델릭 민요가 새롭게 탄생했다.
특히 오메가사피엔(Omega Sapien), 머드 더 스튜던트(Mudd the student), bj원진(bj wnjn), 소금(sogumm), 언싱커블(Unsinkable), 이수호(Leesuho), 산얀(San Yawn) 등 바밍타이거의 멤버들뿐만 아니라 스즈카(SUZUKA), 린(RIN), 미쥬(MIZYU), 카논(KANON) 등 아타라시이 각코!의 모든 멤버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협업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두 그룹은 지난해 11월 한국에서 개최된 '원더리벳(WONDERLIVET) 페스티벌'에서 아타라시이 각코!가 바밍타이거의 무대에 깜짝 등장하여 '부리부리'(Buriburi) 무대로 호흡을 맞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무대를 넘어 정식 음원을 통해 또 한 번 만나게 된 바밍타이거와 아타라시이 각코!에 기대감이 집중되고 있다.
바밍타이거는 일본의 다양한 지표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초 일본 NHK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도쿄 샐러드 볼'의 OST인 '워시 어웨이'(Wash Away)를 발매하고 일본의 유력 음원 차트 '도키오 핫 100'(TOKIO HOT 100) 1위에 등극했다. 해당 차트에 K팝 아이돌 외에 한국 가수가 1위를 기록한 건 최초로, 이후 바밍타이거는 NHK의 음악 방송은 물론 각종 현지 라디오와 미디어에 출연하며 국경을 넘나드는 인기를 끌었다.
또한 바밍타이거는 오는 28일, 29일 국내 단독 콘서트 '비둘기와 플라스틱' 개최에 이어 7월부터는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 및 단독 공연이 포함된 '월드 엑스포 투어 2025'(World Expo Tour 2025) 출격을 앞두고 있다. 그 중 일본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음악 페스티벌 '후지 락 페스티벌'이 포함되어 있어 이번 컬래버의 기세를 이어 일본 팬들과 가까이 소통할 예정이다.
한편 '나란히 나란히' 뮤직비디오는 20일 오후 7시 바밍타이거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바밍타이거의 오랜 파트너인 일본인 감독 페나키(Pennacky)가 연출한 뮤직비디오는 두 그룹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글로벌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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