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사 노무진' 정경호, 노동자 유령들 폭주에 기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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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노무사 노무진' 정경호가 분노한 유령들에게 몸을 빼앗길 위기에 놓인다.
21일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연출 임순례, 이한준/극본 김보통, 유승희) 8회에서는 물류창고 대형 화재 사고로 인해 8명의 노동자 유령들을 맞이하는 노무진(정경호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창고에서 억울하게 죽은 노동자들의 짙은 원한을 풀어줘야 하는 무진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8회 스틸컷 속에는 어미 오리를 따라가는 새끼 오리처럼 무진을 쫓아다니는 유령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무진은 두리번거리며 구석에 몸을 바짝 붙이지만, 유령은 얼굴을 불쑥 내밀며 무진에게 말을 걸고 있다. 무진은 다른 곳으로 눈을 돌려도 계속 나타나는 유령들로 인해 한껏 피로해진 표정이다.

이어 유령들에게 둘러싸인 무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무진은 흥분한 유령들을 진정시키는 액션을 취하고 있다. 무진이 이렇게 잔뜩 겁을 먹은 이유는 그들이 무진의 몸을 빼앗으려 하기 때문. 유령들은 화재 사고를 낸 사장에게 복수하기 위해 무진의 몸을 잠시 빌리려 한다. 앞서 무진은 간호사 유령에게 빙의했던 경험이 있던 만큼, 몸을 사수하기 위해 애쓰고 있어 짠내 웃음을 자아낸다.
이런 가운데 무진이 분기탱천해 폭주하는 유령들 사이 기겁한 표정을 짓고 있다. 유령들의 분노로 인해 기이한 일이 벌어진 것. 무진은 놀란 채 주변을 살피고 있어 과연 무슨 일이 발생했는지, 또 유령들은 왜 갑자기 폭주한 것일지 궁금증이 더욱 커진다.
8회에서 무진은 8명의 노동자 유령들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자석 케미'를 뽐낸다. 유령들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무진의 곁을 떠나도 계속해서 되돌아오고, 무진은 곁을 맴도는 유령들에게 시달리게 된다. 8명의 노동자 유령들은 지금까지 등장했던 유령들과 달리, 수다도 많고 무진을 썩 믿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유쾌한 케미를 만든다고. 이를 그려낼 정경호와 노동자 유령 배우들의 찰떡 연기 호흡도 기대감이 커진다.
'노무사 노무진'은 이날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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