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청 전경.


부천시는 지역 내 제조업과 지식서비스산업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2025 부천 강소기업'에 10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선정 기업은 기산정공, 바이인터내셔널, 대성전자통신, 에이엘로봇, 에이피엠엔지니어링, 오맥스, 찬들푸드, 톨리코리아, 투에스텍, 현테크씨앤아이 등 10개 업체다.

시는 서류심사, 현장실사, 외부 전문가 발표심사 등을 통해 기술력과 재무 건전성, 성장 가능성 등으로 종합 평가하여 최종 10개 사를 선정했다. 인증 기간은 2025년 7월부터 2028년 6월까지 3년간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앞으로 3년 동안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강소기업 인증서와 현판 수여, 시 홈페이지에 기업 정보 등재는 물론 각종 홍보 지원도 받게 된다. 이에 더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 시 한도와 금리 우대, 마케팅 지원사업 참여 시 가산점도 주어진다.

기타 예우 사항으로는 지방세 정기 세무조사가 3년간 유예되며 시 부설 주차장 이용 시 대표자 차량의 주차 요금은 1년간 면제된다. 이외에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초청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부천 강소기업'은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중소기업을 발굴해 육성함으로써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부천시 대표 기업 인증 사업이다. 2014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2년째를 맞았으며 지금은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을 뒷받침하는 지원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