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시간당 150㎜' 폭우… 도로·주택 침수 등 피해 124건 신고
장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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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곳곳에 시간당 150㎜ 이상의 강한 폭우가 내리면서 피해가 속출했다.
7일 뉴스1에 따르면 전북 전주시는 오전 8시8분쯤 재난 문자를 통해 덕진구 송천2동 진기들 권역에 주민 대피령을 내렸다.
이어 해당 일대 주민들에게 용소중 등 대피소로 대피할 것을 안내했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상가와 주택, 도로 등 침수 피해가 익산 38건, 군산 33건 등 도내에서 124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코레일은 이날 6시25분쯤 선로 침수로 전라선 익산-전주 일부 구간 열차 운행을 중지했다. 동산역과 전주역 사이 선로가 침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용산역에서 익산역 구간은 정상 운행을 하고 있다.
전주 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8시 30분 현재까지 누적 강수량은 군산 296㎜, 익산 함라 255.5㎜, 전주 완산 189㎜, 김제 180㎜, 완주 구이 165㎜, 부안 134.7㎜, 진안 131㎜ 등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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