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비티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그룹 크래비티(CRAVITY : 세림.앨런.정모.우빈.원진.민희.형준.태영.성민)가 '갈망'을 더해 그들의 세계관을 확장한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크래비티는 23일 오후 6시(KST)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정규 앨범 '데어 투 크레이브'(Dare to Crave)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선다.

'데어 투 크레이브'는 '감히 갈망하다'라는 뜻으로, 과감한 본능을 가리킨다. 크래비티는 지금까지 이어온 청춘 서사 속에서 '갈망'이라는 새로운 단계를 마주함으로써 그들의 마음을 드러내며 더욱 넓은 세계관에서 또 다른 질주를 이어간다.


2020년 데뷔 이래 탄탄한 퍼포먼스와 팀워크로 꾸준한 도전과 성장을 거듭한 크래비티는 약 3년 만의 정규 앨범 '데어 투 크레이브'를 통해 이들의 진정성을 노래한다. 총 12곡이 실린 가운데, 모든 멤버들이 작사·작곡·프로듀싱에 걸쳐 곡 작업에 참여했고, 데뷔 첫 유닛 곡 구성으로 크래비티의 다채로운 색을 강조했다.

특히, 타이틀곡 '셋 넷 고?'(SET NET G0?!)를 통해 크래비티는 무언가를 '이루겠다'는 말보다 '멈추지 않겠다'는 마음을 굳힌다. 몽환적인 플럭 신스 사운드와 강렬한 베이스, 중독성 있는 보컬 찹은 불확실하고 혼란스러운 청춘의 순간들을 거침없이 돌파하겠다는 젊은 에너지와 자유를 표현, 풍부한 사운드와 청량한 멤버들의 보컬, 쾌감을 선사하는 퍼포먼스로 올여름을 정조준할 계획이다.


크래비티는 지난 22일 공식 채널을 통해 신보 '데어 투 크레이브'의 트랙 비주얼라이저(Track Visualizer)를 공개하며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전곡 음원의 하이라이트 구간과 함께 감각적인 아트워크가 담겨 이번 앨범의 다채로움을 직감케 했고, 다양한 색깔의 트랙과 멤버들의 탄탄한 보컬이 드러나 크래비티의 무한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기대케 했다.

올해 데뷔 5주년을 맞은 크래비티는 이번 앨범 발매에 앞서 리브랜딩을 통해 포도와 포도 줄기를 연상시키는 새로운 로고 등을 공개하며 색다른 시도로 연일 이목을 끌었다.


그룹명의 새로운 의미로 "우리의 갈망은 중력만큼 강하다"는 메시지를 전한 가운데, 드디어 오늘, 크래비티가 과감히 꺼내놓고자 한 '갈망'의 모양이 드러난다. 과연 크래비티가 더 넓어진 세계관에서 '갈망'을 지닌 채 어떤 서사를 이어갈지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