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뭐길래…'티처스2'→자녀 명문대 보낸 '일타맘' 나온다 [N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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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강사들의 공부 꿀팁을 전달하는 '티처스2'에 이어서 또 한 번 '맘카페'를 들썩이게 할 입시 교육 예능 '일타맘'이 찾아온다.
지난달 처음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이하 '티처스2')는 성적이 고민인 학생과 가족에게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들이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 2023년 시즌1과 달리 시즌2는 '공교육의 황제'로 불리는 국어 과목 윤혜정 교사를 강사진으로 영입했다. '국·영·수' 입시 과목 완전체를 결성, 더욱 강력한 '티처스2' 강사진을 꾸렸다 .
'티처스2'는 성적만을 바꿔주는 것이 아니라 도전학생의 인생까지 바꿔주는 솔루션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시즌1에 고3 수험생으로 출연해 조정석의 솔루션을 받은 출연자는 "'하면 된다'라는 믿음과 새로운 세상을 배웠다"고 전하며 대입 소식을 전했다.
다른 출연자는 정승제의 솔루션을 받은 뒤 "선생님은 그저 수학을 가르쳐 주신 분이 아니라 제 인생의 변화를 가져다준 멘토이자 제 곁에서 힘이 되어 주시는 분이다"라는 편지를 전하기도. 단순히 성적을 올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벼랑 끝에 몰린 학생들에게 노력의 결실, 성취의 경험을 알려주는 내용이 담긴다.
'티처스2'는 채널A 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 유튜브 채널을 비롯해 학부모가 모이는 '맘카페'나 입시 관련 커뮤니티에는 '티처스2' 솔루션과 교육 방법에 대한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오는 26일 처음 방송되는 tvN 스토리, 더라이프 새 예능 프로그램 '일타맘'은 보다 본격적으로 '사교육' 비법을 강조한다. 자녀를 명문대에 보낸 경험이 있는 상위 1% 엄마들의 비결을 공개하는 것. 일명 '일타맘'들과 입시 전문가들이 시청자들의 사연을 듣고 자녀 교육 로드맵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제작진은 "엄마의 정보력이 자녀의 입시를 좌우하는 현실 속에서 알짜배기 정보들만 모아 엄마들의 길라잡이가 되어줄 것"이라고 했다.
국제학교에 다니는 9세 딸을 키우는 가수 백지영, 12세와 6세 형제를 키우는 방송인 장성규, 영어 유치원을 나온 16세 아들과 9세 딸 6세 아들을 키우는 배우 김성은이 MC로 나선다. 또 외고, 국내 유명 대학교에 자녀를 입학시킨 'MZ 엄마', 펜실베이니아 대학에 자녀를 진학시킨 전 쇼호스트 홍나연 등 학부모 사이에서 유명한 이들이 '일타맘'으로 출연하며 '대치동 킹메이커' 윤여정 입시 컨설턴트가 전문가로 나선다.
이처럼 '입시 교육' 예능 프로그램이 동 시기에 등장한 것은 세분되고 복잡해진 입시 현실에서 보다 전문적인 정보를 원하는 학부모들의 바람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방송이 제시하는 입시 정보가 '사교육'을 조장하는 결과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또한 시청률 성적 숙제도 풀어야 할 문제다. 입시 교육 예능 중 시즌제로 진행된 '티처스2'의 경우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 1.0%로 출발해 22일 방송이 0.6%에 그쳤다. 새롭게 시작하는 '일타맘'의 성적표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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