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교황 레오 14세' 전기 출간…국내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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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새 교황 레오 14세의 첫 출발점을 담아낸 전기가 국내에서 오는 7월 8일에 출간한다. 신임 교황의 전기가 출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기 '교황 레오 14세'에는 어린 시절부터 성직자로서의 사목 여정, 교황 선출 이후 초기 행보 등이 깊이 있게 다뤄졌다.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 추천사를 썼다.
가톨릭출판사 관계자는 "교황의 저서들을 출간해온 출판사인 몬다도리와 협약을 체결해 프란치스코 교황의 자서전 '희망'에 이어 새 교황의 전기도 출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기는 교황 전문 저널리스트 도메니코 아가소가 집필했다.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이재협 신부를 비롯해 바티칸 뉴스팀 김호열 신부, 이창욱 번역가, 가비노 김 작가가 번역했다.
출판사 관계자는 "이 책은 단순한 전기를 넘어 가톨릭교회의 현재와 미래를 짚었다"며 "레오 14세 교황의 영적 기반과 선교 경험, 교회 리더십에 담긴 비전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새 교황에 대한 첫 전기인만큼 새로운 교황 시대를 이해하기 위한 첫 발걸음이자 교회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신앙적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기는 지난 23일부터 가톨릭북플러스 쇼핑몰을 비롯해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주요 서점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미리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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