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의 페예노르트,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 영입 제안
벨기에 매체 "페예노르트, 이적료 160억원 제시" 보도
오현규를 주전 공격수로 낙점한 헹크, 제안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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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황인범 소속팀 페예노르트가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헹크) 영입에 나섰다.
벨기에 매체 HLN은 24일(한국시간) "페예노르트가 오현규의 영입을 위해 헹크에 이적료 1000만유로(약 160억원)를 제안했다. 하지만 헹크는 이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오현규는 지난해 여름 셀틱을 떠나 헹크에 입단했다. 오현규는 새로운 팀에서 톨루 아로코다레에게 밀려 주전 공격수로 나서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에 교체로 투입돼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12골을 넣으면서 입지를 다졌다.
이적 첫 시즌 가능성을 보인 오현규는 2025-26시즌 헹크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아로코다레는 시즌 내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독일 분데스리가 팀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헹크 구단 역시 그와 이별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이에 오현규를 다음 시즌 주전 공격수로 낙점했다.
HNL은 "헹크가 오현규를 다음 시즌 주전 스트라이커로 내세울 예정이기에 페예노르트의 이적 제안을 받지 않았다"며 새로운 시즌 오현규가 꾸준히 선발 기회를 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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