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IFC몰 샤오미 오프라인 매장 이미지. /사진=샤오미코리아


글로벌 IT 기업 샤오미의 한국 법인 샤오미코리아가 오는 28일 서울 여의도 IFC몰 L2층에 국내 첫 공식 오프라인 매장 'Xiaomi 스토어 서울 IFC몰 여의도점'을 정식 오픈한다. 이번 매장은 샤오미의 직영 판매와 A/S 서비스가 결합된 국내 최초의 통합형 매장으로 샤오미가 지향하는 '뉴 리테일(New Retail)' 전략을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상징적인 공간이다.


샤오미 전략 핵심에는 혁신 기술을 통해 일상의 모든 측면을 연결하는 '사람 × 자동차 × 집(Human × Car × Home)' 스마트 생태계가 있다. 해당 비전은 2024년 샤오미의 첫 스마트 전기차인 샤오미 SU7를 출시하며 공개됐다. 플래그십 모델인 샤오미 SU7 울트라는 독자 개발한 하이퍼엔진 V8s(27,200 rpm; 578 PS; 635 N·m)와 트라이-모터 시스템을 통합해 1548 PS, 최고 속도 시속 350km 이상, 0–100 km/h 가속 1.98초를 구현한다.

최근 샤오미는 고성능 전기차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한층 강화했다. SU7 울트라는 폴리포니 디지털(Polyphony Digital)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그란 투리스모 7 시리즈에 샤오미 차량으로는 처음으로 공식 등장했으며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Nürburgring Nordschleife)에서 전기 세단 부문 최단 기록인 7분 4.957초의 랩타임을 세우며 성능을 입증했다.


샤오미코리아는 '사람 × 자동차 × 집'이라는 샤오미의 비전을 한국에서도 실현하고자 스마트폰 및 패드, 스마트워치, TV, 진공청소기, 생활가전, IoT 기기 등 샤오미의 스마트 제품 전 라인업을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는 Xiaomi 스토어를 선보인다. 매장 오픈과 함께 한국 시장에 출시되는 주요 신제품으로는 샤오미 15와 샤오미 스마트 밴드 10이 있으며 이 제품은 중국, 홍콩, 대만에 이어 한국이 글로벌 1차 출시 국가에 포함된다.

28일 진행되는 그랜드 오프닝 당일, 방문객들은 선착순 구매 혜택, 리본 커팅식, 샤오미 팬이 참여하는 일일 스토어 매니저 프로그램 등 다양한 오픈 기념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샤오미코리아는 앞으로도 독자 개발 칩셋을 탑재한 신제품을 비롯해, 한국 시장에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핵심 제품인 샤오미 15는 6.36인치의 컴팩트한 크기에 플래그십급 성능, 이미지 처리, 강력한 내구성 등을 모두 담은 올라운드 플래그십 스마트폰으로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내구성을 동시에 갖췄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25시간 영상 재생이 가능하다. 정밀한 이미징 시스템도 눈에 띈다. 최고 수준의 모바일 성능과 전문가급 이미지 처리, 견고한 배터리 수명이 특징이다.

샤오미 15는 화이트, 블랙, 그린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12GB 램에 256GB 또는 512GB 저장 공간으로 구성된 두 가지 모델로 제공된다. 가격은 12GB+256GB 모델 기준 110만9900원, 12GB+512GB 모델 기준 114만9500원이며 1차 판매 기간(6월28일~7월6일) 동안에는 얼리버드 가격으로 12GB+256GB 모델이 99만9900원, 12GB+512GB 모델이 103만9500원에 판매된다.


앤드류 리 샤오미 국제사업부 동아시아 지역 총괄은 "스마트 밴드 10을 한국에서 글로벌 최초 출시 시장 중 하나로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한국 소비자들은 동아시아 시장의 트렌드를 이끄는 만큼 이들의 피드백은 샤오미 웨어러블 생태계 확장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